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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향교
- 지정사항 : 전라남도 유형문화유산
- 제작연대 : 조선시대
- 높이 : -
- 위치 : 구례군 구례읍 봉서리 1472
해설
원래 조선 중종 13년(1518년) 백련리 서북쪽 에 지어졌는데, 제사 때마다 호랑이가 나타나 피해를 입어 숙종 30년(1704년)에 지금의 위 치로 옮겨졌다. 향교는 조선시대 지방관청에 서 운하던 공립 교육기관이다. 군 단위의 향 교는 50명이 정원이었으며 16세 이상의 양반 자제들이 공부했던 곳이다. 향교에 재학하는 동안에는 군역이 면제되었고, 소과에 합격하면 성균관에 입학할 수 있었다. 향교 앞 낮은 터에는 학문을 닦고 연구하는 강학 공간을, 뒤쪽에는 어진 사람을 받드는 존 현 공간을 배치한 전학후묘(前學後廟) 양식을 따르고 있다. 강학 공간에는 외삼문과 명륜당, 동재와 서재가 있고, 존현 공간에는 내삼문과 대성전이 있다. 외삼문 앞에는 연못과 홍살문, 하마비(下馬碑) 등이 갖추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