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향제줄풍류 국가무형문화재 제83-1호

마음을 바로 세우는 음악, 구례향제 줄풍류

구례향제 줄풍류.

풍류(風流)

‘풍류’라는 말은 본래 운치있고 멋있는 놀음을 뜻하는 것인데, 전통음악에서는 ‘운치있고 멋있는 음악’을 가리키는 말로 쓰였다. 그리고 풍류를 즐기는 사람을 풍류객(風流客), 풍류를 벌이는 공간을 풍류방(風流房)이라고 한다.
풍월을 읊는 시객(詩客), 서화를 하는 묵객(墨客), 음율을 하는 율객(律客), 가곡을 부르는 가객(歌客)들이 풍류객의 예에 해당하며, 조선후기부터 율객들이 ‘영산회상’을 연주했던 율방(律房)이 풍류방의 대표격이다.

줄풍류와 대풍류, 그리고 ‘영산회상’

폭포아래서 연주하며 풍류를 즐기는 사람들.

줄풍류와 대풍류는 흔히 중심이 되는 악기가 무엇이냐에 따라 구분하는데 현악기가 중심이 되는 것은 줄풍류, 관악기가 중심이 되는 대풍류라고 한다. 이 두 가지는 ‘영산회상(靈山會相)’이라는 곡에 뿌리를 두고 있다. ‘영산회상’은 조선전기의 악보에는 ‘영산회상불보살(靈山會相佛菩薩)’이라는 가사를 가진 성악곡 이었다.
이 곡은 조선 중기에 들어 가사가 없는 기악곡이 되었고, 한 곡에서 음이 높아지거나 가락을 덜고 속도를 빨리하는 등의 방법으로 여러 곡이 나오게 되었다. 또한 다른 곡이 덧붙여지면서 모두 9곡이 모여 한 곡을 이루는 모음곡이 되었고, 현악기가 중심이 되는 줄풍류 ‘현악영산회상’과 관악기가 중심이 되는 대풍류 ‘관악영산회상’으로 연주되었다.

줄풍류 ‘영산회상’은 궁중이나 관청과 민간의 풍류방을 중심으로 전승된 현악영산회상을 말하며, 악기는 거문고, 가야금, 대금, 세피리, 해금, 장고로 편성된다. 줄풍류는 방안에서 조용히 연주하는 음악이기 때문에 거문고와 가야금, 양금과 같은 현악기가 중심이 되고 관악기는 현악기를 보조해 주는 역할을 한다.

향제줄풍류

줄풍류와 대풍류는 흔히 중심이 되는 악기가 무엇이냐에 따라 구분하는데 현악기가 중심이 되는 것은 줄풍류, 관악기가 중심이 되는 대풍류라고 한다. 이 두 가지는 ‘영산회상(靈山會相)’이라는 곡에 뿌리를 두고 있다.
‘영산회상’은 조선전기의 악보에는 ‘영산회상불보살(靈山會相佛菩薩)’이라는 가사를 가진 성악곡 이었다. 이 곡은 조선 중기에 들어 가사가 없는 기악곡이 되었고, 한 곡에서 음이 높아지거나 가락을 덜고 속도를 빨리하는 등의 방법으로 여러 곡이 나오게 되었다.
또한 다른 곡이 덧붙여지면서 모두 9곡이 모여 한 곡을 이루는 모음곡이 되었고, 현악기가 중심이 되는 줄풍류 ‘현악영산회상’과 관악기가 중심이 되는 대풍류 ‘관악영산회상’으로 연주되었다.

백경 김무규의 생가

백경 김무규의 생가 절골(구례읍 산성리 566번지)의 수오당 전경.
구례향제줄풍류가 뿌리를 둔 곳이며, 송만갑·임방울·박봉술·김소희 등 명창이 교유했던 장소이다

구례향제줄풍류의 뿌리

구례향제줄풍류는 1985년 9월 1일 중요무형문화재 제83호로 지정된 구례와 이리지역의 ‘향제줄풍류’가 각각 ‘가호’와 ‘나호’로 구분지정된 이후 오늘에 이르고 있다.
구례향제줄풍류는 추산(秋山) 전용선과 보유자인 김무규와 이철호의 선친들이 벌였던 풍류활동으로 시작되었다.
추산은 정읍에서 출생하였지만 평생을 일정한 거처를 마련하지 않고 자신의 음악을 알아주고 풍류를 즐기고 연주할 수 있는 곳을 찾아다니며 살았다. 이러한 추산을 아꼈던 김형석(김무규의 선친)과 이현구(이철호의 선친), 그리고 최석수가 추산을 구례에 머물게 하며 함께 풍류를 즐겼다. 추산 전용선 선생은 단소·가야금·대금·퉁소·양금·피리·해금 등의 악기에 모두 능했던 전설적인 명인이다.
또한 구례의 줄풍류가 오늘날 전승되기까지는 절골 김형석 선생의 생가와 읍내에 위치한 이현구의 한약방에서 지속된 풍류회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이곳의 풍류방에서 절골 풍류의 전통이 이어졌고, 추산 전용선의 가락이 현재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음악적인 뿌리가 김무규와 인재 이철호에게 전승되어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구례향제줄풍류 음악 돋보기

구례향제줄풍류는 ‘다스름, 상영산(본영산), 중영산, 세영산(잔영산), 가락덜이, 삼현도드리, 밑도드리, 하현도드리, 염불도드리, 타령, 군악, 계면가락도드리, 양청도드리, 우조가락도드리, 굿거리’ 이상 15곡의 모음곡으로 되어 있다.
국립국악원에서 전승되는 경제줄풍류에는 다스름과 굿거리가 없다. 다스름에서 중영산까지를 ‘본풍류’라고 하고 세영산에서 군악까지를 ‘잔풍류’라 이르며, 계면가락도드리에서 굿거리까지를 ‘뒷풍류’라 한다.
본풍류는 한없이 느려 은은하고 유유자적하며 잔풍류는 약간 빨라서 유장하고 꿋꿋하며 뒷풍류는 밝고 화창하다.
이 음악을 모두 연주하는 데는 약 70분 정도가 걸린다.

구례향제줄풍류의 악곡 구성
구례향제줄풍류의 악곡 구성
본풍류 잔풍류 뒷풍류
악곡명 박자와
특징
악곡명 박자와 특징 악곡명 박자와 특징
다스름 일정장단
없음
세영산 10박자,
조금 느림
계면가락도드리 4박자,
군악과 비슷
타령장단
가락덜이 10박자→6박자, 조금 빠름 양청도드리 4박자,
매우빠름
삼현도드리 6박자, 보통빠르기 도드리장단
상영산 20박자,
아주느림
밑도드리 6박자,
약간 빠름
우조가락도드리 4박자,
타령과 비슷
하현도드리 6박자, 삼현보다 조금 느림
중영산 20박자,
느림
염불 6박자, 점점빨라짐 굿거리 4박자 굿거리장단
타령 4박자,
염불 끝부분보다 느림
타령진단
군악 4박자, 조금 빨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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