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잔수농악이란?
구례 "잔수농악"은 구례군 구례읍 신월리 신촌마을에서 마을주민들에 의하여 조상대대로 보존·전승되고 있으며, 그 년대는 기록이 없는 관계로 추정할 수 없다.
그러나, 현재도 마을주민들에 의하여 관리되고 있는 농악악기보관용 계짝(사진 1) 및 1954년도에 작성된 구례신월리 농악위친계칙(사진 2)을 보면 당시 구례 "잔수농악"의 위상을 짐작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잔수농악" 상쇠 김대진(1929년생, 호적명 : 김용현)선생은 1920~1950년대에 활동한 국내 최고 농악 명인 상쇠 서학현(1889~1968)선생과, 그 뒤를 이은 상쇠 이성옥(1921년생, 부산거주)선생에게 농악을 전수 받았으며, 2005년 "제32회 남도문화제"에서 개인연기상을 수상하여 그 예능을 인정받은바 있다.
구례잔수농악에는 두둥갱이, 돌이뱅뱅, 웅매개갱(중중모리) 등 다른 지역에서 보기 어려운 특징적인 가락을 갖고 있다.
특히, 구례잔수농악 "도둑잽이굿"은 구례잔수농악만의 독특한 굿으로 대포수와 조리중을 덕석몰이 진으로 몰아놓고, 진을 푼 다음 대포수가 조리중을 총으로 쏴 죽이는 연극적 연행으로 조리중을 죽이는 이유는 마당밟이에서 각 집안의 액을 담아 주머니에 넣고 있기 때문에 조리중을 죽임으로써 각 가정의 액을 물리친다는 내용의 연행이다.
그리고 사람 및 동물에 대한 성주풀이는 구례잔수농악만이 가지고 있는 특징으로 민속신앙이 깃들여 있다.
그리고 문화관광부에서는 2007년 8월에 구례잔수농악을 "전통예술복원 및 재현사업"으로 확정 국책사업으로 복원·추진함으로써 "잔수농악"이 30여년만에 그 가치를 인정받게 되었다.
구례잔수농악 국악교실운영
- 모집기간 : 년중
- 교육장소 : 남초등학교 (구 신월국민학교 - 구례읍 신월리 소재)
- 모집인원 : 00명
- 모집부문 : 잔수농악 전반 (꽹과리, 장구, 소고 등)
- 교육시간 : 월, 화, 목 (동절기 : 19시~20시 / 하절기 : 20시30분~21시30분)
- 연락처 : 구례잔수농악보존회 782-4580, 010-8360-4580